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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률 높은 가성비 호텔만 모았다

by 시시mom 2025. 6. 12.

호텔

 

여행을 계획할 때 숙소를 고르는 일은 마치 퍼즐 맞추기 같다. 위치, 예산, 청결도, 후기를 다 고려해야 하니까. 특히 호텔을 선택할 땐 ‘가격 대비 만족도’가 중요한데, 가격이 싸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건 아니고, 비싼 숙소가 항상 만족을 보장하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일수록 결국 “검증된 가성비”를 찾게 된다. 이 글에서는 실제 예약률이 높고, 이용자 평가도 좋은 국내 호텔들을 지역별로 소개해보려 한다.

가성비가 좋다는 건 단순히 ‘저렴하다’는 뜻이 아니다. 위치도 괜찮고, 내부도 깔끔하고, 서비스가 안정적이면서도 가격이 합리적일 때 비로소 “가성비 숙소”라는 이름이 붙는다. 숙박은 여행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공간인 만큼, 실패 없는 선택을 도와주는 리스트가 되었으면 한다.

서울 – 호텔 크레센도 서울 by 엘르

서울에서 감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은 숙소를 찾는다면 크레센도 서울이 딱이다. 삼성역과 코엑스가 도보권에 있어 접근성도 좋고, 객실 내부 인테리어가 세련되고 따뜻한 분위기다. 특히 여성 여행자나 커플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는,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머물고 싶은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조식은 선택 옵션이지만 근처에 조용하고 예쁜 브런치 카페가 많아 외식을 해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성수기에도 1박 10~13만 원대 가격으로 이 정도 퀄리티면, 정말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다. 리뷰에서도 “소음 적고 침구가 편안하다”, “사진보다 실물이 낫다”는 평이 많다. 혼자 조용히 쉬러 가도 좋고, 출장과 여행을 겸한 일정에도 딱 맞는 호텔이다.

부산 – 라발스 호텔 광안리

부산 광안리 해변 앞에 있는 이 호텔은 ‘가성비 오션뷰’라는 말이 전혀 아깝지 않다. 광안대교 야경을 객실 안에서 바라볼 수 있는 뷰는 이 가격대에서 좀처럼 보기 어렵다. 물론 오션뷰 객실이 조금 더 비싸지만, 일반 시티뷰 객실은 1박 10만 원대 초반부터 시작해 가격 부담도 낮은 편이다.

객실은 넓고 조용하며, 시설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청결도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을 만하다. 특히 12층 이상의 고층 객실을 선택하면 시야가 더욱 시원하게 트여, 여행의 피로가 눈앞에서 녹아내리는 느낌이다. 조식은 깔끔하고 실속 있게 구성되어 있으며, 호텔 바로 옆에 수변공원과 카페 거리도 있어 산책이나 야경 감상 코스로도 훌륭하다.

부산 여행이 처음인 사람에게도, 이미 여러 번 다녀온 이들에게도 늘 만족스러운 선택이 되는 이유가 있다. 적당한 가격에, 좋은 뷰, 편안한 시설까지 다 갖췄으니 말이다.

 

 

전주 – 라마다 바이 윈덤 전주

 

전주 하면 한옥마을이 먼저 떠오르지만, 정작 그 근처 숙소는 고르기가 쉽지 않다. 너무 감성에 치우치면 시설이 불편하고, 깔끔한 호텔을 찾자니 위치가 애매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라마다 전주는 그런 걱정을 덜어주는 곳이다. 브랜드 체인 호텔이라 기본적인 룸컨디션은 믿을 수 있고, 위치도 한옥마을에서 도보 10~1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좋다.

가족 단위나 장거리 여행자에게 반가운 건 넓은 주차 공간과 안정적인 Wi-Fi, 그리고 깔끔한 욕실 시설이다. 방음이 잘 되어 조용하게 쉴 수 있고, 리셉션 직원의 친절도도 후기에서 자주 언급된다. 특히 평일이나 비수기엔 1박 8만 원대에도 예약 가능해, ‘이 가격에 이런 호텔?’이라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전주에서 감성과 실용,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다면 이 호텔을 주저 없이 추천할 수 있다. 여행을 편하게 하면서도, 휴식의 질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가성비 숙소다.

강릉 – 스카이베이 경포 호텔

 

경포호와 해변 사이에 위치한 이 호텔은 자연과 도시의 경계를 절묘하게 품은 숙소다. 바다 전망 객실은 해가 질 무렵, 커튼을 걷으면 감탄이 저절로 나오는 뷰를 자랑한다. 객실 내부는 현대적이고 깔끔하게 꾸며져 있으며, 가격은 1박 12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옥상에 있는 루프탑 수영장은 이 호텔만의 시그니처. 여름엔 해 질 무렵, 야외 수영장에서 바라보는 노을이 마치 해외 리조트에 온 것 같은 착각을 준다. 다만 수영장은 유료 옵션이므로 사전 체크가 필요하다.

강릉 시내, 카페거리, 안목 해변과의 거리도 가까워 위치적인 만족도도 상당히 높다. 여름휴가, 커플 여행, 인생샷 여행지로 모두 활용 가능한 가성비 숙소로 강력 추천한다.

제주 – 호텔 위드 제주

 

제주는 숙소 물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지만, 그 안에서도 잘 고르면 가성비 좋은 호텔을 찾을 수 있다. '호텔 위드 제주'는 공항 근처에 위치하면서도 조용한 골목에 자리해 여행자에게 안정감을 준다.

객실은 깔끔하고, 침구나 욕실 상태도 훌륭하다. 무엇보다 체크인과 체크아웃이 빠르고, 여행자 중심의 배려가 곳곳에서 느껴진다. 가격은 1박 기준 6~9만 원대로, 제주에서 이 정도 컨디션의 숙소를 이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건 큰 메리트다.

렌터카 여행 시 동선이 매우 효율적이며, 인근에 식당, 카페, 편의점도 있어 외부 나들이 없이 하루를 정리하기에 충분하다. 비행기 타기 전날, 혹은 첫날 머물기 좋은 실속형 숙소다.

마무리하며

 

좋은 숙소는 단순히 ‘자고 가는 공간’ 그 이상이다. 하루를 마무리하고, 다음 날을 상쾌하게 시작하게 해주는 아주 중요한 장소다. 오늘 소개한 호텔들은 가격만 보고 고른 곳이 아니라, 실제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고 만족했던 ‘예약률 높은’ 가성비 숙소다. 여행에서 지출은 줄이고 만족도는 높이고 싶다면, 믿고 묵을 수 있는 이 리스트에서 답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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