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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 일정 및 맛집 (야경, 바다, 가성비)

by 시시mom 2025. 6. 11.

여수 여행

여수는 바다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최근 몇 년 사이 젊은 여행자들 사이에서 감성 여행지로 급부상했습니다. 바다 전망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카페, 여수 밤바다의 낭만적인 야경, 그리고 지역 특색이 묻어나는 다양한 먹거리까지. 짧은 일정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 주말 1박 2일 코스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수를 처음 방문하는 분들을 위해 여행 동선부터 식사, 숙소, 그리고 감성 스폿까지 알차게 구성된 여행 일정을 소개합니다.

 

첫째 날 – 여수 도착과 본격 여행 시작

 

여수로 향하는 교통편은 다양합니다. KTX로는 용산에서 약 3시간, 고속버스는 서울에서 4시간 남짓 소요되며, 여수엑스포역이나 종화동 터미널에 도착하면 바로 시내와 연결됩니다. 도착 후 가장 먼저 추천하는 장소는 여수 해상 케이블카입니다. 자산공원과 돌산공원을 잇는 이 케이블카는 바다 위를 가로지르며, 유리 바닥으로 된 캐빈에서는 짜릿한 스릴과 함께 푸른 여수 바다의 절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행의 첫 시작을 인상 깊게 만들어주는 장소죠.

케이블카를 즐긴 뒤 근처의 아쿠아플라넷 여수로 이동해 실내에서 여유 있게 수족관과 해양생물 전시를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연인들끼리도 자주 찾는 명소이며, 날씨와 상관없이 시간을 보내기 적절합니다. 점심은 인근에 위치한 향토 음식 전문점을 추천합니다. ‘갓김치 해물짜글’이나 ‘전복돌솥밥’은 여수 지역 특색이 담긴 음식으로,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맛과 영양을 함께 챙길 수 있습니다.

오후에는 향일암으로 향해보세요. 해안 절벽 위에 자리 잡은 고즈넉한 사찰로, 자연 속에서의 산책과 명상 같은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바다를 내려다보며 걷는 길은 여행의 속도를 잠시 늦춰주는 여유로운 순간이 됩니다. 저녁에는 돌산대교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낭만포차 거리’로 향해 여수의 대표 먹거리들을 즐겨보세요. 바다를 앞에 두고 조개구이, 해물탕, 낙지볶음에 소주 한 잔 곁들이는 경험은 여수에서만 가능한 낭만입니다.

 

둘째 날 – 어시장과 오동도에서의 마무리

 

다음 날 아침은 여수 수산시장이나 중앙동 어시장에서 시작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아침 일찍 문을 여는 시장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회 센터에서는 바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현지인처럼 이른 시간에 브런치로 회 한 접시를 맛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죠. 바쁜 일상 속에서 접하기 어려운 ‘로컬의 아침’을 경험하기 좋은 기회입니다.

오전 일정의 마지막 코스는 오동도 산책입니다. 오동도는 방파제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도보로 진입 가능하며, 섬 자체가 작은 공원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동백꽃 시즌에는 특히 유명하지만 계절에 관계없이 푸른 숲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조용한 코스로 인기가 많습니다. 등대와 해풍을 맞으며 걷는 길은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깁니다. 카페 한 잔 테이크아웃해서 산책을 즐기면 금상첨화죠.

 

여수 여행의 식도락 –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맛집들

 

여수 여행에서 식사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습니다. 가장 먼저 추천하는 곳은 ‘하멜식당’입니다. 갈치조림과 갓김치로 유명한 이 식당은 방송에도 자주 소개된 만큼, 맛과 명성 모두 확실한 곳입니다. 매콤하고 진한 양념에 윤기 흐르는 갈치살을 비벼 먹는 밥 한 공기는 진심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웨이팅이 긴 만큼, 점심보다 이른 시간이나 브레이크 타임 직전 방문을 추천합니다.

두 번째로 추천하는 곳은 ‘동백회타운’입니다. 이곳은 회정식과 멍게비빔밥, 해물파전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식당입니다. 해산물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정식 메뉴들이 많아 관광객에게 인기입니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디저트는 바다를 바라보는 감성 카페에서. ‘모이핀’은 바다뷰가 멋진 유리창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수제 디저트로 유명한 카페입니다. 평일에는 한적한 분위기에서 조용히 책을 읽거나 사진을 찍기에 좋고, 주말에는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들로 활기를 띕니다.

 

감성 숙소 추천 – 하루의 끝을 완성하다

 

여수에는 감성적인 숙소가 많습니다. 그중 ‘히든베이호텔’, ‘라마다 여수’는 오션뷰 객실이 많고, 깔끔한 시설과 위치, 조식까지 갖추고 있어 관광객 만족도가 높습니다. 여수 밤바다를 객실 내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며, 특히 테라스가 있는 객실은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줍니다.

좀 더 이색적인 경험을 원한다면 독채형 펜션이나 루프탑이 있는 게스트하우스도 추천할 만합니다. 파티가 가능한 숙소도 있어 친구들과의 여행이라면 더욱 기억에 남는 밤이 될 수 있습니다. 여수는 숙소 위치도 관광지와 가까워 차량이 없어도 여행 동선 짜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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