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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용 가방 브랜드별 비교 (쌤소나이트, 아메리칸투어리스트 등)

by 시시mom 2025. 6. 18.

기내용 가방 브랜드별 비교

기내용 캐리어는 단순히 여행 짐을 담는 수단을 넘어 여행의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도구입니다.
짧은 출장부터 장거리 해외여행까지, 이동성, 내구성, 무게, 보안, 디자인 등 모든 요소가 편리한 여행을 위한 전제 조건이 됩니다.
하지만 시장에는 너무나도 많은 브랜드가 있고, 기능은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큰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여행자들 사이에서 실사용 빈도와 만족도가 높은 대표 브랜드 쌤소나이트(Samsonite), 아메리칸 투어리스터(American Tourister), 무인양품(MUJI), 브릭스(BRIC’S), **델시(DELSEY)**를 중심으로 각 브랜드의 기내용 캐리어 특징과 장단점을 구체적으로 비교합니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부터 감성을 추구하는 여행자,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직장인까지, 당신에게 꼭 맞는 브랜드 선택을 도와줄 비교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쌤소나이트: 여행 가방의 글로벌 표준

쌤소나이트는 단연코 전 세계 여행 가방 시장의 대표 브랜드라 할 수 있습니다.
1910년에 설립된 이 브랜드는 100년이 넘는 전통을 기반으로, 기능성, 내구성, 디자인의 완벽한 밸런스를 갖춘 제품군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내용 모델로는 대표적으로 COSMOLITE, S’CURE, LITE-SHOCK 등이 있으며, 모두 폴리카보네이트나 커브 소재를 사용하여 경량화와 강도를 동시에 충족시켰습니다.

쌤소나이트의 기내용 캐리어는 보통 20~21인치 규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TSA 락, 360도 더블 휠, 다단식 핸들, 내부 메시 파티션, 방수 라이닝 등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핸들의 내구성, 지퍼 마감, 휠의 회전성은 타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도 월등한 수준입니다.

단점은 가격입니다. 기내용 기준으로 25만 원에서 40만 원대까지 포진되어 있으며, 고급 모델일수록 가격대가 높아지는 구조입니다. 하지만 한 번 구매하면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투자 가치’가 높은 브랜드인 만큼, 출장이 잦거나 장거리 여행이 많은 분들에게는 최적의 선택입니다.
또한 국내에 정식 A/S 센터가 있어 보증기간 내 수리와 부품 교체도 용이한 점은 큰 장점입니다.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젊고 감각적인 실속형 브랜드

아메리칸 투어리스터는 쌤소나이트의 자회사로, 좀 더 젊은 감성, 캐주얼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대를 지향하는 브랜드입니다.
‘가성비 캐리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가장 먼저 등장하는 브랜드 중 하나이며, 20~30대 여행자, 대학생, 커플 여행자들에게 특히 인기 많습니다.

이 브랜드의 기내용 캐리어는 대부분 ABS 또는 ABS+PC 소재를 사용하며, 기본적인 충격 방지 성능과 생활 방수 능력을 제공합니다. 디자인은 무난한 블랙부터 형광, 민트, 핑크 등 톡톡 튀는 컬러까지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어 스타일을 중시하는 사용자에게도 좋은 선택입니다.

20인치 기준 무게는 평균 2.83.2kg 내외이며, TSA 락, 확장 지퍼, 더블 휠, 깔끔한 내부 구성 등 필수 기능도 잘 갖추고 있습니다.
가격대는 5만 원12만 원 정도로, 예산이 한정된 사용자에게 부담 없는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단점은 외관 내구성이 다소 낮은 편이라는 점입니다. 장기간 사용 시 흠집이 잘 생기거나, 바퀴의 마모 속도가 빠르다는 후기가 일부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 대비 기능과 디자인을 모두 잡은 실속형 브랜드로서의 평가는 여전히 높습니다.

감성과 기능 사이에서: 무인양품, 브릭스, 델시

무인양품(MUJI)
무인양품은 일본 브랜드로, 미니멀한 디자인과 정숙한 기능성을 특징으로 합니다.
특히 바퀴가 조용하고 부드러워서, 새벽 공항이나 호텔에서 끌고 다닐 때 민망하지 않을 정도로 정숙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20인치 기내용 기준 무게는 약 2.9kg, 가격대는 14~20만 원 사이이며, 비즈니스 여행이나 조용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추천됩니다.
외부 디자인은 화려하지 않지만, 실내 수납 구조가 뛰어나고 핸들 고정력도 안정적입니다.

브릭스(BRIC’S)
이탈리아 감성 브랜드로, 대표 제품 벨라지오 시리즈는 고급 가죽 트리밍과 클래식한 외관이 돋보입니다. 감성적인 여행, 사진이 잘 나오는 여행 가방을 찾는다면 최적의 선택입니다.
기내용 사이즈 무게는 3kg 내외, 가격은 30만 원 이상부터 시작되며, TSA 락, 고급 안감, 다단 핸들, 탄탄한 바퀴 등 기능도 충실합니다.
단점은 무게와 가격. 그러나 브랜드와 분위기를 중시하는 여행자에겐 그 자체로 만족감이 큽니다.

델시(DELSEY)
프랑스 브랜드로, 특히 샤틀렛 시리즈는 감성과 기능을 모두 잡은 제품으로 평가받습니다.
플라스틱 소재임에도 외관은 가죽 느낌을 살려 고급스러움을 제공하고, 휠이 부드럽고 조용하여 장거리 이동에도 적합합니다.
기내용 무게는 약 2.83.2kg, 가격은 2035만 원 수준이며, 방수 성능과 내부 수납력도 우수합니다.
특히 여성 여행자, 부부 여행자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입니다.


기내용 캐리어는 단순히 크기만 작은 가방이 아닙니다.
자주 여닫고 끌고 다니며, 항공사 수하물 규정에 맞춰야 하고, 물건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하며, 동시에 가벼워야 합니다.
따라서 브랜드 선택은 단순히 ‘좋아 보이는’ 기준이 아니라, 여행 스타일과 사용 패턴에 맞는 정확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 쌤소나이트: 기능 완성형, 출장·장거리 여행용
  •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가성비와 스타일 중심, 2030 여행자용
  • 무인양품: 정숙성, 실용성 중심, 비즈니스/단정함 우선
  • 브릭스: 감성과 외관 중심, 프리미엄 여행 연출
  • 델시: 감성+기능 중간형, 실용적 분위기 선호자에게

지금 어떤 여행을 준비하고 있나요?
당신의 여행 방식에 꼭 맞는 기내용 캐리어 브랜드, 오늘 이 글을 통해 제대로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잘 고른 캐리어 하나, 열 짐 부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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